수면장애? 수면검사가 필요한 이유

 

사람은 하루 24시간 중에 1/3을 잠을 자면서 보냅니다.

평생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한 시간인데요.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은 항상 잠이 모자랄수밖에 없습니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학교, 학원은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일에 얽매이고, 집안 일에 몰두하다보면 잠을 자는 것이 아깝고 못자는 시간이 허다합니다. 

 

 

 

 

 

또한 스마트 기기의 보편화로 인해 밤과 낮의 시간이 모호해져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사람은 최소 7-9시간 정도는 잠을 자야만 일상생활을 아무런 문제없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마다 적정 수면시간이 달라 5-6시간만 자도 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평균적인 시간은 못해도 7시간은 자야한다는 말인데요. 요즘 7시간을 자는 것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엄마 아빠 세대만 하더라도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논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디지털 사회로 진입하면서 각종 전파 노출은 물론 각종 합병증 노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성인보다 유소아부터 청소년까지는 더욱 긴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학업을 따라가기 위해 과외, 학원 등을 다니지만 오히려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수행 능력도 오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지는 친구들보다도 성적이 나쁠 수 있고,

효율성이 떨어지며 정신적인 질환 발생률도 높이게 되는데요. 뇌세포에 나쁜 물질이 쌓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답니다. 

 

특히 성인들도 코골이나 자다가 무호흡이 발생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사실 본인은 인지하는 것이 힘들지만 가족들이 숨을 자꾸 멈추더라~ 코를 너무 많이 골더라~ 이런 소리를 들으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검사는 우리가 자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감지하여 수면장애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호흡량, 심전도, 근전도 등을 검사하므로 수면의 질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면검사를 통해 코골이, 수면무호흡,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등을 가감없이 알아낼 수 있는 것이죠. 

 

수면무호흡이 심하면 수면 중에 돌연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주간 졸림, 기억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발생률도 8배까지 높이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검사는 자면서 검사하는 것이므로 병원에 오셔서 하루 주무시고 가면 되는데 대부분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무시는 시간에 오셔서  검사받고 다음날 새벽 6시 정도가 되면 끝이 납니다. 

 

검사실은 자야되는 만큼 1인실의 독립된 공간이고 그만큼 편안한 분위기여야 하는데요. 잠을 잘 자야하기 때문에 빛이나 소음에 완전히 차단되어 있고, 적외선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행동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이 바로 가능합니다. 또한 외부와 소통을 위해 바로 대화할 수 있는 통신 장비도 연결되어 있답니다. 

 

 

 

 

 

과거에는 건강보험이 따로 적용되지 않아 60만원 이상의 검사로 꺼리는 검사 중 하나였는데요. 2018년도 7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받을 수 있어 합리적으로 수면 장애를 검사받을 수 있답니다. 수면검사 후에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진단받았다면 양압기로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양압기는 자면서 특수고안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는데, 이때 마스크로 산소가 공급되어 감소된 산소 농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심장과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적응하는 과정이 1~2개월 정도 걸리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인지 전문의와 상담후에 진행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수면검사가 먼저 시행되어야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거나 본인 수면에 의심이 들면 수면클리닉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각종 질환, 성인병 등에 직결되기 때문에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의 수면장애를 얕게 보시면 절대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수면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